소통과 휴식의 장.
등교시간에는 공용공간으로 밝고 환한 아침 햇살을 유도하였으며, 하교시간에는 사생실 내부로 햇빛이 깊게 들어오도록 계획하여, 학생들의 라이프스케쥴에 최적화된 실내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고등학교 뒤편의 기존 마당을 연장하여, 등하굣길 학생들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산책길이 되고, 여가시간에는 수목으로 형성되는 그늘 아래에서 학생들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휴게쉼터로 이용될 것이다. 더불어 건물 내부에는 층마다 다양한 공용공간 (중앙 공용홀, 놀이계단, 휴게라운지, 휴게데크, 포켓정원, 하늘정원)등을 계획하였다.
단순히 학생들의 기숙 [寄宿]의 기능만 담는 공간이 아니라, 감수성 풍부한 시절의 학생들이 상호간에 소통하고 또 내집, 내방 처럼 편안 휴식처로써 작동할수 있기를 기대한다.
